야생곰의 맹렬한 추격과 사생결단 도망. 야생동물에게 먹힐 뻔한 사람들. 야외스포츠에서 곰을 만나는 선수들. 스키와 사이클, 등산 및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겪는 목숨을 건 긴박한 상황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Декабрь 2021
на канале: 스포츠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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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싸이클, 클라이밍 같은 야외 스포츠의 경우, 해외에서 종종, 사람이 곰과 야생 맹수들의 습격을 받아 생명을 잃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맹수인 곰은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개체를 먹이감으로 알고, 본능적으로 추격 합니다.
곰이 느릴 것 같지만, 실제로 100 미터를 6~7초에 달리기 때문에, 인간의 능력으로는 곰의 추격을 따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등을 보이고 달아나면 안된다고 하죠.

일본의 나가노 지역에서 2016년 스노우 보드를 타고 있던 젋은 여성이, 셀카를 찍었는데, 나중에 곰의 자신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보드도 급경사에서는 미끄러지기 쉬운데, 만일 그랬다면 이 여성은 이미 곰에게 희생되어있을지도 모르죠.

아마추어 산악자전거 경기에서 곰과 마주친 선수, 곰은 달아나는 자전거를 보고 맹렬히 추격해 옵니다. 급히 나무뒤에 숨은 이 선수. 먹잇감이 시야에서 없어진 것을 보고 곰은 자리를 떠납니다.
이 선수는 구사일생으로 곰의 공격으로부터 피합니다.

루마니아의 스키 리조트, 스키 레슨을 받는 무리 사이로 곰이 나타납니다. 순진해 보이는 곰의 모습에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지만, 곰의 본능을 잘 알고 있는 강사는 위기감을 느끼고 곰을 유인해냅니다.
스키의 속도가 꽤 빠른데요, 곰은 그 속도에 맞춰 빠르게 이 스키 강사를 추격합니다.
루마니아는 유럽에서도 곰이 많은 나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2021년 1월, 루마니아 스키장에서 곰의 추격을 받는 사람의 모습이 리프트를 타고 가는 사람의 카메라에 찍힙니다.
이 사람은 가방을 던져 곰을 유인하고, 그 상황을 피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쿠릴열도에서 스노우 모빌을 타고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거대한 곰을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곰의 추격에 직면하는데요, 코 앞에서 위기 일발의 상황을 극복하고 탈출했다고 하네요.

곰은 육지에서만 먹이감을 구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카약을 하던 선수가 곰에게 위협을 당합니다. 물속에서도 꽤 빠른 속도로 따라가는 야생 곰.
조금이라도 지체했다면 사고를 당할 수 있던 상황이었죠.

자전거나 오토바이, 경사 지역에서의 스키는 속도를 낼 수 있어, 곰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혹시라도 넘어지면 목숨을 각오해야죠.
낚시를 하거나 등산 중에도 곰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연어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갑자기 나타난 곰에 긴장합니다. 하지만 이 야생곰은 낚시꾼에게 관심이 없는 듯 하네요. 곰은 왜, 낚시꾼을 그대로 놔두고 갈까요?
이 곰은, 연어를 잡기위해 나타난 곰의 무리중 한마리였습니다. 곰은 다른 먹이깜이 있거나 배가 부르면, 사람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외 스포츠 중엔, 곰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종류의 야생동물도 위협해 올 수 있는데요,
남아공에서 사이클 경기를 하던 선수들이, 타조를 만납니다.
타조는 사람을 잡아먹는 위험한 동물은 아니지만, 강한 부리로 인간을 공격해서 큰 부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시속 50km의 속도로 따라오던 타조, 싸이클 선수들은 70km 속도로 내달려 타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마주친 호랑이,
온순한 것으로 생각했던 캥거루도 인간이 자기 지역으로 들어오면 무섭게 공격하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산악스키를 타는 도중, 발견된 맹수 레오파드. 먹잇감을 찾아다니던 레오파드, 다행스럽게도 레오파드가 깊은 눈속에서 정상적인 움직임을 갖지 못하고, 자리를 피합니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산에 곰이나 맹수들이 없는 편이어서, 야생동물들의 공격으로부터 큰 위협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곰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반달곰을 러시아에서 수입하여, 개체 복원과 보존이라는 명목으로 지리산에 방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주변 산악으로 퍼져나가, 지리산 이외의 지역에서도 반달곰의 개체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로 인해 큰 사고는 없었으나. 야생 반달곰도 인간에게 위협적 행동을 하는 맹수이기에, 언젠가 개체 수가 많아지면, 굶주린 곰에 의해 습격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곰과 마주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게 되었기에,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곰과 마주쳤을때는, 곰과 시선을 마주하고 천천히 움직여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목숨을 구하려면, 자기를 보고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하는 것이죠.
곰은 원래 유순한 동물이지만, 배가 고플땐 그 어떤 동물보다 사납고 공격적이죠.
만일 위협을 받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재빨리 바위 같은 곳에 올라 옷이나 기구들을 크게 흔들며 소리를 쳐야 합니다.
곰은 자신보다 큰 덩치의 동물은 피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상대가 자신보다 크고 위협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면, 곰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웃도어 스포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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