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아프면 어쩌죠" 불안…정부 "큰 문제 없을 것, 안심해라" / SBS 8뉴스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тябрь 2024
на канале: SBS 뉴스
3,548
33

〈앵커〉

내일(14일)부터 닷새 동안의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많은 의료기관이 연휴에 문을 닫는 데다, 응급실도 위기 상황이라고 하니,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응급 의료체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했는데, 이 내용과 함께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김지욱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대기실이 꽉 찼습니다.

[4살 아동 보호자 : 앞으로 연휴도 앞두고 있잖아요. 요즘엔 소아응급실이 보장된 곳이 없고 급하게 왔어요.]

[10살·5살 아동 보호자 : 집 앞에 종합병원이 큰 게 두 개나 있는데 거긴 소아과 진료를 아예 안 보신다고 해서….]

이 병원은 이번 추석 연휴 닷새간 아침 9시부터 문을 엽니다.

추석 연휴에 종합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걸 조금은 덜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백정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에 계시는 분들이 중증도 환자들을 받아주려고 하면 저희처럼 조금 더 접근성이 있는 소아과 의사들은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들을 조금 더 열심히 봐야겠다는….]

의료공백에 따른 응급실 위기로 이번 연휴에 아프면 어쩌나, 환자들 걱정과 불안은 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7천900여 곳의 병·의원이 문을 열 거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3천600여 곳이었던 만큼,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정윤순/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특히 오늘부터 경증 환자의 응급실 병원비는, 본인 부담액이 90%까지 느는데, 응급실의 경증 환자 진료 부담이 덜어질 거라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응급실이 어딘지는,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운영하는 인터넷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국번 없이 129나 120, 119로 전화해 지역명을 말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VJ : 신소영)

▶ 의료계 "협의체 참여는 시기상조"…추석 전 출범 무산
▶ 병원 찾은 윤 대통령 "의료인 처우 개선, 진정성 믿어달라"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801078

☞[의대 증원]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i/?id=100000...


#SBS뉴스 #8뉴스 #의대증원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